2021년 프리미어리그 연봉순위를 알아보겠습니다.
영국 잉글랜드의 최상위 프로축구리그인 프리미어리그는 1992년에 출범했습니다. 전 세계 축구 리그 중에서 가장 대중성이 있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이에 따라 가장 많은 수익을 벌어들이고 있는 축구 리그이기도 합니다.
프리미어리그는 20개의 팀이 한 시즌 동안 각 38경기를 치루면서 최종 순위를 정하게 됩니다. 최종 순위 상위 4개팀은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얻고, 5위팀부터는 FA컵과 리그컵 결과에 따라 최대 7위까지 UEFA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얻게 됩니다. 또한 최하위에 위치한 3개팀은 하위리그인 EFL 챔피언십으로 강등 당하게 됩니다.
빅4라고 불리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첼시 FC, 아스날 FC, 리버풀 FC의 4개팀이 전통의 강자로 인기도 가장 많은 편이며, 최근에 막대한 자금을 등에 엎고 신흥 강호로 떠오른 멘체스터 시티 FC와 한 때는 셀링클럽이라고 불리웠던 토트넘 훗스퍼 FC까지 좋은 성적을 거두며 신흥 빅6로 불리우고 있습니다. 이중에서 토트넘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손흥민 선수가 뛰고 있어 더욱 인기가 있는 편입니다.
이렇게 많은 인기가 있는만큼 선수들의 연봉도 억소리가 날만큼 억대의 연봉을 받고 있는데요. 세계 축구 리그 중에서도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약 290만 파운드로 알려져있습니다.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프리미어리그 연봉순위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공동 9위 : 해리 케인(토트넘),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마커스 래시포드(맨유), 탕귀 은돔벨레(토트넘)
연봉 1040만 파운드, 주급 20만 파운드, 한화 약 154억원
각 팀에서 정말 좋은 활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들이 공동 9위에 올랐습니다. 헤리 캐인은 몇년 째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고 있으며 잉글랜드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입니다. 레알 마드리드로의 연결도 꾸준히 되고 있을만큼 실력으로는 인정받고 있으며, 모하메드 살라 역시 리버풀 공격의 핵심으로 최근 몇년간 가장 뛰어난 골 경정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래시포드는 잉글랜드 국적이고 스트라이커에서 윙어로 포지션을 변경하면서 아주 뛰어난 활약을 하고 있는 맨유 유스 출신의 선수입니다. 골 키핑과 찔러넣어주는 스루패스가 최대 강점인 미드필더 은돔벨레 역시 프리미어리그 최정상급 연봉을 수령하고 있습니다. 공동 9위인 선수들이 연간 150억원이 넘는 연봉을 수령하고 있을만큼 프리미어리그의 인기는 날로 치솟고 있으며 연봉뿐아니라 스폰서쉽, 광고 등을 통해 연봉보다 더 많은 수입을 올리고 있다고 합니다.
8위 :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시티)
연봉 약 1200만 파운드, 주급 약 23만 파운드, 한화 약 178억원
맨체스터 시티 역사상 최다 득점 선수이며, 프리미어 리그에서도 최다 득점을 기록하고 있는 외국인 선수입니다. 또한 프리미어리그 최다 헤트트릭 기록까지 보유했을만큼 골을 넣는데 아주 출중한 능력을 지녔습니다,
공동 6위 : 앤서니 마샬(맨유), 피에르 오바메양(아스날)
연봉 1300만 파운드, 주급 25만 파운드, 한화 약 193억원
맨유 이적 당시 놀라운 이적료로 인해 이슈였던 마샬은 이적료 대비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고는 못하지만 그래도 지난 시즌에는 래시포드와 더불어 맨유의 공격진을 이끌었습니다. 올시즌은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본인이 수령하고 있는 연봉의 기대치만큼 맨유의 공격진을 이끌어나가기를 기대해봅니다.
도르트문트에서 엄청난 골을 넣으며 활약했던 오바메양은 아스날에 합류해서도 팀의 에이스로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드림클럽으로 항상 레알마드리드를 꼽는데 할아버지와 언젠가는 레알에서 뛰겠다는 약속을 했다는 일화도 굉장히 유명합니다. 모든 축구 선수들의 꿈은 레알마드리드다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5위 : 메수트 외질(아스날)
연봉 약 1400만 파운드, 주급 약 27만 파운드, 한화 약 208억원
레알마드리드 시절의 외질은 세계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였는데 아스날의 외질은 레알마드리드 시절보다 못한 것이 사실입니다. 최근 축구의 트렌드인 강력한 프레싱을 쫓아가지 못하면서 자연스럽게 도태되고 있습니다. 벤치에 앉아서만 이 연봉을 수령하고 있는데 부러운건 저만이 아니겠죠?
4위 : 폴 포그바(맨유)
연봉 약 1500만 파운드, 주급 29만 파운드, 한화 약 223억원
맨유가 낳아서 유벤투스에서 꽃을 피우고 다시 맨유로 돌아와 고생 아닌 고생을 하고 있는 포그바입니다. 플레이의 장단점이 극명하게 있는 선수인데 본인의 컨디션이 좋은 날은 혼자서도 스페셜을 찍어낼 수 있는 정도의 크랙기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뒷받침 해주는 선수들이 없는 경우에는 플레이 자체가 답답함을 자아내는 선수이기도 해서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중요한 선수라고 볼 수 있습니다.
3위 : 라힘 스털링(맨시티)
연봉 1560만 파운드, 주급 30만 파운드, 한화 약 231억원
리버풀에서 맨체스터시티로 이적한 스털링. 이적후 엄청난 성장세로 성공적인 이적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잉글랜드 국가대표로도 월드컵에 출전해 팀을 4강으로 이끌기도 했습니다. 맨시티에서는 2연패의 주역이 되기도 하며 기량을 마음껏 펼치는 중입니다.
2위 : 케빈 더 브라위너(맨시티)
연봉 1670만 파운드, 주급 약 32만 파운드, 한화 약 248억원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하나로 불리우는 케빈더브라위너!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어자리에서 꽃을 피운 선수입니다. 현재의 맨시티에서는 중앙 미드필더로 뛰고 있는데 어느 위치에서도 팀을 위한 최고의 플레이를 펼치는 헌신적인 선수이기도 합니다.
그의 최대 장점은 활동량이 어마어마하다는 것인데 경기당 평균 이동거리가 약 12~13km에 이를만큼 누구보다 좋은 위치를 찾아 활발히 움직이며 리턴 패스를 주고 받습니다. 공격력도 출중하지만 많은 활동량을 기반으로 수비가담까지 뛰어나 단점을 찾아보기 어려운 선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1위 : 다비드 데 헤아
연봉 1950만 파운드, 주급 37만 5천 파운드, 한화 약 289억원
"현재 세계 최고의 골키퍼가 누구인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나는 최고가 되고 싶다."라는 말로 유명한 다비드 데헤아! 맨유에서 레알마드리드로의 이적설이 계속 일어나면서 맨유가 최고의 주급으로 잡고야 말았습니다. 골키퍼에게 이런 연봉을 안긴다는 것 자체로 부정적인 얘기가 많았지만 놀라운 반사 신경을 보여주며 선방을 거듭하는 그에게 딱 맞는 연봉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쉽게도 우리나라의 손흥민 선수는 아직 프리미어리그 연봉순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현재도 엄청난 활약을 하고 있고, 가장 주목받고 있는 선수인만큼 조만간 프리미어리그 뿐만이 아니라 전세계 축구리그에서 탑에 들어가는 연봉을 받는 선수로 성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토트넘뿐만이 아니라 꿈의 클럽인 레알마드리드에서 뛰는 손흥민 선수도 보고 싶기는 하네요. 세계 최고의 인기리그는 프리미어리그지만 세계 최고의 인기클럽은 레알마드리드니까요. 이상 프리미어리그 연봉순위를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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