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해외 축구선수 연봉순위를 알아보겠습니다.
축구는 전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라고 불리어도 손색이 없는 최고의 프로스포츠입니다. 다른 스포츠와 다를바 없이 코로나로 인해 무관중 경기가 이어지며 재정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는 있지만 그래도 여전히 선수들은 높은 연봉을 수령하고 있습니다.
최근 우리나라 선수인 손흥민 선수의 활약으로 인해 국내에서도 해외 축구의 인기는 더욱더 올라가고 있습니다. 손흥민 선수의 레알마드리드 이적설도 모락모락 피어나고 있는데요. 과연 손흥민 선수가 연봉순위에 올라갈 수 있었을지 여부도 큰 관심사입니다.
아래 선수들의 수입은 연봉과 후원 계약금을 포함한 금액이며, 공개되지 않은 인센티브 보너스 및 광고 개런티 등은 포함하고 있지 않습니다.
10위 : 다비드 데 헤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연봉 2,400만 달러 + 후원 계약금 300만 달러 = 총 수입 2,700만 달러(한화 약 302억원)
맨유와 스페인 국가대표 부동의 No.1으로 자리매김한 세계 최고의 골키퍼 중 한명.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이후 최고의 골키퍼 자리의 반열에 올랐고 꾸준히 발전하며 정상의 폼을 유지중입니다.
맨유의 암흑기부터 현재까지 주장을 맡기도 하는등 끝없는 레알마드리드와의 연루설에도 불구하고 높은 연봉을 제시 받으며 팀에 남아서 헌신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느덧 맨유에서만 10년을 넘게 뛰고 있어 이제는 맨유의 심장과도 같은 존재입니다.
9위 :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FC 바이에른 뮌헨)
연봉 2,400만 달러 + 후원 계약금 400만 달러 = 총 수입 2,800만 달러(한화 약 313억원)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를 꼽으라고 하면 단연 선두에 꼽히는 선수가 바로 레반도프스키일 것입니다. 레반도프스키의 골에 대한 감각은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그의 득점 기록은 분데스리가 올해의 선수 4회, 득점왕 5회라는 수상 경력에서 알 수 있으며 분데스리가 외국인 최다 득점자라는 기록도 쌓아가고 있습니다.
19-20 시즌 바이에른 뮌헨이 트레블을 기록하며 최고의 해를 보냈는데 그 중심에 바로 레비가 있었습니다. UCL(유럽 챔피언스 리그) 득점왕 15골, 분데스리가 득점왕 34골 , DFB-포칼 득점왕 6골로 트레블 대회의 모든 득점왕을 휩쓸며 득점왕 트레블을 기록하게 됩니다. 정말 놀라운 레비.
8위 : 가레스 베일(토트넘 훗스퍼 FC)
연봉 2,300만 달러 + 후원 계약금 600만 달러 = 총 수입 2,900만 달러(한화 약 324억원)
세계 최고 수준의 연봉을 받고 있지만 세계 최고 수준의 부상 횟수로 인해 본인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지 못하는 민망한 선수가 바로 가레스 베일입니다. 정말 좋아했던 선수였는데 토트넘 시절 윙백에서 윙어로 성장해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으며 기량이 만개해 BBC트리오로 세계를 평정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잦은 부상으로 인해 폼이 떨어지면서 벤치 신세를 면치 못하다가 결국 레알마드리드에서 친정팀인 토트넛 훗스퍼로 복귀를 했습니다. 그의 폭발적인 드리블과 스피드 그리고 슈팅력을 다시 보고 싶은 팬들은 많지만 그가 과연 부상을 극복하고 전성기 시절 폼을 회복할 수 있을지 베일의 의지에 달려있는 것 같습니다.
7위 : 앙투안 그리즈만(FC 바르셀로나)
연봉 2,800만 달러 + 후원 계약금 500만 달러 = 총 수입 3,300만 달러(한화 약 369억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부동의 에이스로 활약하면서 전세계의 주목을 받았던 선수.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무대였던 라리가에서 균형을 깰 수 있는 활약을 했던 팀이 바로 AT 마드리드였고 그 중심에 그리즈만이 있었습니다.
그 때의 활약으로 인해 꾸준히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의 팀과 커넥션이 이어졌는데 결국 그의 행선지는 바르셀로나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적후 활약은 기대치에 못 미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메시 위주의 전술인 바르셀로나의 방식에 얼마나 적응하는지가 관건일 것 같습니다.
6위 :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연봉 2,800만 달러 + 후원 계약금 600만 달러 = 총 수입 3,400만 달러(한화 약 380억원)
이 선수는 아직 어리지만 화려한 선수생활 이력과 사생활 이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엄청난 스타성으로 인해 실력보다 연봉이 더 높게 형성된 경우라고도 생각합니다. 전술과 그날 컨디션에 따라서도 폼이 엄청나게 변하는 선수라 예측하기가 너무 힘듭니다.
하지만 소위 긁히는 날에는 혼자서 게임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크랙의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세계 최고 선수 중 하나로 연봉 대우를 받고 있습니다. 맨유에서는 유벤투스의 모습까지는 보여주지 못하고 있으나 여전히 그는 미드진의 지배자입니다.
5위 :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FC)
연봉 2,400만달러 + 후원 계약금 1,300만 달러 = 총 수입 3,700만 달러(한화 약 413억원)
리버풀과 살라는 이제 전세계 축구팬이라면 모두가 다 알지만 그가 이집트 국적일거라고 생각했던 팬들은 극히 적다고 합니다. 이집트 역사상 최고의 축구 선수 리버풀의 스코어러인 그가 바로 모하메드 살라입니다. 리버풀 더블(프리미어리그와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의 일등공신입니다.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와 끊임없이 링크되고 있었지만 아직까지도 리버풀에 남아 있습니다. 아직 선수생활의 최전성기를 달릴만한 나이기 때문에 그의 커리어가 얼마나 더 멋진 길을 걸어갈지 보는 것도 축구팬들의 즐거움중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과연 그의 다음 행선지는 어디일까요? 리버풀에서 영원히 남아있을지 궁금합니다.
4위 :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 제르망 FC)
연봉 2,800만 달러 + 후원 계약금 1,400만 달러 = 총 수입 4,200만 달러(한화 약 469억원)
혜성과 같이 나타난 프랑스의 샛별. 그의 월드컵 데뷔는 정말 센세이셔널했습니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프랑스 역사상 최연소 월드컵 득점자가 되었으며, 플레이는 정말 크랙 그 자체를 보여줬습니다. 월드컵 전에 주목해봐야할 신성 정도로만 평가했던 전세계 팬들은 호날두, 메시에 견줄만한 선수가 나왔다며 흥분했습니다.
최근의 모습은 데뷔보다는 조금 임팩트가 떨어져있는 느낌이지만 나이가 여전히 깡패인만큼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선수입니다. 본인의 스타일을 정립하고 발전해나간다면 호날두, 메시의 시대 이후에는 음바페의 시대가 열릴지도 모르겠습니다.
3위 : 네이마르(파리 생 제르망 FC)
연봉 7,800만 달러 + 후원 계약금 1,800만 달러 = 총 수입 9,600만 달러(한화 약 1,073억원)
그를 왜 호날두와 메시의 시대에 태어나게 하셨는지...호날두와 메시만 아니라면 전세계 축구스타중 No.1이 될 수 있는 그런 선수가 바로 네이마르입니다. 레알 마드리드에 BBC가 있었다면 바르셀로나에는 MSN이 있었습니다.
정말 시대를 주름답던 3인방의 대결이었는데 바르셀로나 MSN중 N이 바로 네이마르입니다. 메시의 그늘에 가려져있어 항상 2인자, 3인자였지만 1인자가 되기 위해 떠난 파리의 삶은 순탄치 않은 모습입니다. 하지만 메시와 호날두 다음 가는 연봉은 역시 그의 실력을 반증하는 보상입니다.
2위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FC)
연봉 7,000만 달러 + 후원 계약금 4,700만 달러 = 총 수입 1억 1,700만 달러(한화 약 1,307억원)
펠마메호의 그 호우!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4명을 꼽으라면 펠레, 마라도나, 메시 그리고 호날두를 꼽는데 축구 팬이라면 주저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프로 축구 역사상 최고의 스코어러라고 봐도 무방한 호날두.
말라깽이 윙어였던 그는 끊임없는 노력으로 득점력이 뛰어난 윙어에서 윙포워드로, 스트라이커로 진화해서 현재의 커리어를 쌓아올렸습니다. 그의 라이벌인 메시가 국제대회 커리어 부족이 유일한 흠이라면, 유로파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국제대회 커리어까지 쌓아올렸습니다. 85년생임에도 여전히 세계 최고의 득점생산력을 뽐내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그의 실력은 의심할 여지가 없는 진짜입니다.
1위 :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
연봉 9,200만 달러 + 후원 계약금 3,400만 달러 = 총 수입 1억 2,600만 달러(한화 약 1,408억원)
축구 선수 중에 실력으로 딱 1명을 꼽으라면 메시가 아닐까 싶습니다. 별 중에 별. 발롱도로/FIFA 올해의선수/유러피언 골든슈 최다 수상자. FC 바르셀로나와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 주장. 라리가 역대 최다득점자 등 호날두와 더불어 21세기 세계 축구의 슈퍼스타입니다.
메시라는 이름 그 자체가 전술이 될만큼 크랙의 수준을 넘어 메시자체가 축구라고 느껴질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발르셀로나 유스부터 현재까지 월클럽맨으로써 프랜차이즈 스타로 그가 들어올린 수많은 트로피는 프로축구 역사상 최고의 업적일 것입니다.
지금까지 해외 축구선수 연봉순위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10위부터 1위까지 총 10명의 선수를 정리했는데 아쉽게도 우리나라의 손흥민 선수는 들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빅클럽과의 연결이 계속 언급이 되는만큼 다음 시즌에는 혹시 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들기도 합니다.
최근에 연봉 조정과 계약 여부에 따라 조금씩 순위가 바뀔 수도 있으니 참고하시구요. 천문학적인 수입을 벌어들이는 축구 스타인만큼 더 멋진 플레이로 팬들의 눈을 즐겁게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여전히 메시와 호날두에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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